Previous image Next image "단백질은 어떻게 제 모양을 찾아갈까?" 1950년대 후반, 프레데릭 생어(1958년 수상자) 덕분에 우리는 단백질이 아미노산들의 긴 사슬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사슬만으로는 아무런 기능도 하지 못합니다. 이 긴 사슬이 꼬불꼬불하게 뭉쳐서 특정한 '입체 모양(3D Structure)' 을 갖춰야만 비로소 효소나 호르몬으로서 작동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긴 사슬은 어떻게 그 복잡한 모양으로 접히는 걸까요? 누군가 옆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왼쪽으로 돌려"라고 지시를 해줄까요?
아니면 별도의 '접기 기계'가 있을까요? 이 질문에 대해 "아니오, 단백질은 스스로 접힙니다.
모든 정보는 이미 그 사슬 안에 들어있습니다"라고 대담하게 선언한 과학자가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1972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들은 단백질의 구조와 기능 사이의 비밀을 푼 세 명의 미국 과학자입니다.
"아미노산 서열이 곧 입체 구조를 결정한다"는 '앤핀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