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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걸, 했어야 하는데...

 그때 그걸, 했어야 하는데...

점심을 먹고 나오는 길, 바람은 딱 오늘처럼 부드러웠고 햇살은 아무 일도 없다는 듯 걱정 없이 내리쬐었어요. 네.

그냥 평화로운, 점심 식사의 이야기입니다. 자연스레 투자와 사업 이야기가 오가다 가차샵 이야기가 우연히 흘러나오고, 한참 전 인생네컷이 유행하던 그 시절로 대화가 넘어갔어요.

그리고는, 후배가 말하더라고요. “그때 그걸 했어야 하는데…” 비트코인도 샀어야 하는데, 집도 샀어야 하는데, 그때 내가 이랬어야 하는데, 많지 않으신가요?

누구에게나 그런 ‘그때’가 있잖아요. 간질 간질, 하고 싶고 도전하고 싶지만, 손을 내밀지 못했던 순간.

책임져야 할 무게와 뛰는 가슴의 중간 어디에서 계산기를 두드리다 두 눈 질끈 감고 돌아섰던 그 순간. 물론 반대도 존재합니다.

하지 말았어야 하는데, 내가 왜 그랬을까? 그러다 바로 다른 이야기가 나왔어요.

“이런 식이면 5년 뒤에도, 10년 뒤에도 또 똑같이 말하겠죠. ‘그때 그걸 했어야 했는데’라고.”

그 말이 또, 얼마나 아프게 다가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