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네가 오후 4시에 온다면, 난 오후 3시부터 행복해질꺼야. 어린 왕자 중 너무 가고 싶던 소풍을 가기 전, 사랑하던 연인과의 첫 데이트를 앞둔 설레임으로 한 달을 기다렸습니다.
책을 주제로, 저마다 쌓아온 다양한 연륜과 경험을 안주 삼아 각자의 시선으로 이야기를 나는 고급놀이. 몇 번의 모임만으로도, 이미 정신없이 흠뻑 빠져들어 모임 날이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렸거든요.
그리고 지난주 금요일, 드디어 다시 마포 채그로에서 만났습니다. 모임 장소는 지난번 모임과 동일했던 채그로!
번뜩이는 기획력과, 다양한 시선을 가진 로맨틱구용님 황금이빨의 정수를 보여주시는 글로토닌님 짧지만 핵심만을 짚는 단문 연쇄살인마 비다고래님 긍정 정신의 표본을 보여주시는 되지쌤 여기에, 온몸에서 고품격을 보여주시는 골드향님과 하고잡이의 열정으로 무장되어 있는 leeway님 강력한 황금이빨로 제 자리를 위협하는 짧군님 이렇게 3분이 새롭게 합류해 주셔서 더 풍성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모두의 한 걸음...
원문 링크 : 한 달을 기다려 하루, 고급놀이 ep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