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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를 맞았다는 건, 이제 스트라이크를 던질 수 있다는 뜻

 안타를 맞았다는 건, 이제 스트라이크를 던질 수 있다는 뜻

이제는 무척 오래된 이야기입니다. 제가 국민학생(초등학생) 시절이니까 거짓말 조금만 보태면, 한 십여 년 전 이야기예요. ^^ 해태 타이거즈의 선동렬, 이종범 선수들이 현역이던 시절 당시에는 친구들과 야구놀이가 그렇게 재미있었습니다.

사실, 꼬꼬마들이 야구를 얼마나 잘하겠어요? 투수들의 제구력은 형편없었고, 타자는 조금만 요령을 피우면 1루 진출이 어렵지 않았습니다.

야구의 룰은 개인전이 아닌 단체전! 매번 삼진 아웃을 당하는 친구에게 시합에 이기고 싶은 마음에, 저는 1루 진출을 위한 요령을 알려줬어요 데드볼을 이용하거나, 혹은 포볼(당시 적용은 6볼이었습니다만) 등의 요령으로 진출하는 방법에 대해서요 그런데 친구는 단호하게 이야기하더라고요 “나는, 안타를 치고 싶어.

그게 내가 야구를 하는 이유야.” 물론 그 친구는, 안타는커녕 계속 삼진을 당했습니다.

그 시절, 내내요. 그러나, 당시에도 그 친구는, 야구를 하는 본질 목적을 잘 알았어요.

꼬꼬마들이 야구를 하는 건, 이기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