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계속해서 야근을 하는 중입니다. 늦게까지 일하고 오면 피곤하죠.
근데 문제는, 저 말고도 늦게 자는 사람이 덩달아 생겼다는 겁니다. 바로 우리 집 꼬맹이입니다.
아빠가 늦게 오니, 문자도 하고, 전화도 하고, 결국 오는 아빠를 기다리다가 늦게까지 잠을 안 자고 버텨요.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면, 도도도 달려와서 반겨주는 게 그렇게 사랑스럽습니다.
문제는, 너무 늦게까지 안 자요. 그러다 결국 헐레벌떡, 제가 집에 서둘러서 오면, 그때부터 아이는, 다시 도파민이 돕니다.
네. 잠을 안 자고 노는 거죠 뭐, 저도 딸을 늦게라도 보니, 반가워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요.
결국 자야 할 시간은 훌쩍 넘기고, 이게 반복되다 보니, 아이의 피곤이 쌓여서, 입안에 물집이 잡히고 헐었더라고요. 기상시간은 학교를 가야 하니 정해져있어요.
늦게 자면? 그만큼 수면시간이 줄어듭니다.
결국, 와이프가 드디어 터졌습니다. “어설프게 와서 애 못 자게 하지 말고, 그럴 거면 아예 늦게 와!!!”
그날 ...
원문 링크 : 그럴 거면 아예 늦게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