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쩍 평일엔 아이와 마주하는 시간이 줄어들었습니다. 일찍 나가고, 늦게 들어오는 날이 많다 보니 서로의 하루가 어긋난 채 흘러가곤 하지요.
이게 반복되다 보니, 그 시간의 틈에도 아이는 점점 적응해 가는 것 같아요. 조금 서운하기도 하는데, 이제는 그리움 대신 ‘기다림의 방식’을 배워가는 듯합니다.
매일 아빠 어디야? 문자하고 전화하고, 아빠의 위치를 확인하던 아이도 이게 반복되다 보니, 더 이상 전화를 하고 문자를 하지는 않아요.
Previous image Next image 매일매일 물어보던 아이가. 이젠 문자를 보내지 않습니다!!
ㅎ 그래도 저녁에 아빠가 돌아오면 작은 손으로 이것저것 챙겨주며 반가움을 표현합니다. 낮에 손을 살짝 베었을 때 붙여놨던 밴드를 보며 “괜찮아졌어?”
하고 확인하고요, (정확하게는 엄마에게 고자질합니다) 어제는 엄마와 먹었다는 피넛버터 아몬드가 맛있었다며, “아빠, 내일부터 아침엔 꼭 이거랑 먹고 가~” 하더군요. 그 말에 웃으며 “그럼 내일 아...
원문 링크 : 아빠, 아침 꼭 먹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