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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 좋은 날

 운수 좋은 날

엊그제의 이야기 입니다. 차의 엔진오일 경고등이 켜졌어요 더 오래, 안전하게 이용하려면 정비소를 가야죠 지난번 만족감을 줬던 정비소에 전화를 해서 예약을 합니다.

최근 계속되는 야근과 새벽 출근으로 시간을 맞추기 어려웠지만 새벽에 차를 놓고 출근하고 퇴근 후 차를 받아 가기로 사장님과 통화로 약속을 했어요 제 차는 차 키를 안에 두고, 키패드로 잠글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여는 것도 키패드 비밀번호로 열어요 모처럼 퇴근이 빠른 날이었어요 매일 늦게 퇴근하다가, 어제는 정시에 누구보다 빠르게 사무실을 나왔습니다.

사람으로 꽉-찬 만원 지하철도 하나도 불편하지 않아요. 집에 일찍 갈 거였거든요 그렇게 정비소에 도착한 순간!

차를 찾고 비밀번호를 눌러 타려는데, 키패드가 활성화되지 않아요. 배터리가 일정 이상 떨어지면, 차는 편의 기능 들을 모두 중단합니다.

즉, 키가 없으면 차를 열지 못해요 아마 정비를 하시느라, 차 문을 오래 열어두셨나 보죠? 결국, 아내에게 SOS를 보냅니다. ...

원문 링크 : 운수 좋은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