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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는 쿨하고 심플하게!

 사과는 쿨하고 심플하게!

안 그래도 바쁜데, 사업부에서 사고를 쳤습니다. 덩달아 사고 수습으로 4개의 부서가 달라붙어 사고 수습을 위해 고생 중이네요 뭐 일부러 그러진 않았을 거고, 원래 일이란 그렇게 서로 도우며 하는 거니 큰 불만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미안하다고 사과 한 번을 안 하네요 물론 그럴 수 있죠. 그런데 사람 마음이, 그래도 그게 아니잖아요?

4개 부서(과)를 모았으니 사과를 한 건가요? 결국 흉흉해지는 민심에 각 부서에 커피를 돌렸습니다.

다른 사과의 말은 없고요. 그런데, 돌린 사람이야 비용을 치렀겠지만,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입이 씁니다.

우리의 수습비용이 고작, 커피 한 잔 값인가? 싶기도 하고요 심지어 사내 카페 때문에 커피는 별로 필요하지도 않은데 말이죠.

차라리 사과라도 사서 돌렸으면, 위트 있게 넘어나 갈 텐데요. 뭐 요구하는 것도 아니에요 그냥, 미안합니다 한마디면 아무 감정이 없을 텐데요.

언젠가 제가, 책 한 권 꼭 선물하고 말겠어요. 쿨하게 사과하라 정재승,김호2011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