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아침의 공기는 늘 조금 무거워요 딱히 월요병 때문만은 아닙니다. 아마도, 일상의 반복성이 주는 그 미묘한 무료함 때문일 거예요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계속해서 이어지는 우리의 일상은 좋게 생각하면 안정적이고 반복적이지만 또 반대로 생각하면, 지나치게 폐쇄적입니다. 매일매일 생기는 사고나 갈등은 달라도,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 같은 길로 출근하고, 같은 자리에 앉아 비슷한 메일을 열고, 비슷한 회의를 합니다.
죽을병에 걸리거나, 끔찍한 일을 당하지 않아도 우리 모두 알아요. 이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하고, 또 가치 있는 일인지요.
그러나, 또 반복에 의해 무뎌지고 무감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익숙하다는 것은 때론, 엄청난 마법을 부려요.
이 위대한 일상을, 이렇게 단조롭고 무의미하게 만듭니다. 매일 같은 하루, 그러나 전혀 다른 풍경 그런데, 블생을 하면서 조금 달라졌어요.
출근/퇴근하는 지하철에서 저는, 블로그를 열고 글을 씁니다. 혹은 글을 읽어요.
오늘 있었던 일들...
원문 링크 : 일상에서의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