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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퍼를 갈다, 마음에도 금이.

 와이퍼를 갈다, 마음에도 금이.

오래되어서 그런가, 와이퍼를 작동해도 깔끔하게 닦이지 않고 자꾸만 얼룩이 남아요. "이건 바꿔야 해!"

"내가 주문할 게!" 행동력 좋은 와이프가 바로 와이퍼를 주문했습니다.

와이프가 와이퍼를 주문했습니다. 제가 했어야 했는데요...

며칠 뒤 택배 도착. 의기양양하게 주차장으로 향했습니다.

솔직히, 쉽게 생각했어요. 뭐, 나름 운전 경력이 1n년이고, 이미 여러 차례의 경험도 있으니까요.

와이퍼를 들어 올리고, 기존 걸 분리하고, 새 걸 딱! …하려는 순간.

“어라? 이거 홀더가 다른데?”

잘못 샀더라고요. 순간 당황.

그래도 침착하게 다시 기존 와이퍼를 끼우려는데, 그때… 브러쉬가 “툭”하고 유리로 떨어졌어요. 그리고 “쫘좌작——” 차 유리 한가운데 금이 번개처럼 퍼졌습니다.

순간 정적. 새 와이퍼가 아니라, 새 유리를 사게 될 줄이야… 설명 영상을 보면, 수건을 대 놓으라고 되어 있습니다.

저 같은 사람이 많은 거죠.. 이게 뭐라고 공업사 가서 교체하는 게 비용이 더 쌌겠네요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