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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짐 정리

 이사 짐 정리

한 20년 사셨을까요? 지금 집에서 장모님이 이사를 하십니다.

그리고, 이사의 시작은 짐 정리지요. 한 20년 넘게 차곡차곡 쌓인 세월의 기억들이 어마 무시 합니다.

그 안에는 자식들이 하나둘 맡겨둔 짐도, 언젠가 쓰겠지 하고 남겨둔 물건들도 있고요. 집을 비워주기로 한 날짜 1달 전부터 짐 정리를 시작했는데도, 아직도 한참이에요 치워도 치워도 줄어드는 느낌이 없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버려야지! 하고 꺼냈는데, 옛날 추억의 물건들이 하나 가득 나오는 겁니다.

심지어, 아내가 처음 한글로 자기 이름을 쓴 낙서 종이까지요! 이사 준비로 온통 거실이 짐 더미입니다 정리를 하다 보니 어떻게 강제로 버릴 건 버리고 정리가 됩니다.

문득, 집 정리도 이렇게 한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덩달아 제 삶도요. 정리라는 게 그런 거 아니겠어요?

이제는 보내줘야 할 것들에 대해서 애도와 이별할 결심을 하는 것. 놓아야 하는 것들에 대해서요...

원문 링크 : 이사 짐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