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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 서울 장미축제 다녀온 날

 중랑 서울 장미축제 다녀온 날

지난 토요일, 글로토닌님의 포스팅을 보고 중랑 서울 장미축제가 열리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어요. 꽃과 축제를 좋아하는 우리 딸이 분명 좋아하겠다는 생각에, 모처럼 둘이서 외출을 감행했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태릉입구역 8번 출구에 내리자마자 방향을 찾을 필요도 없었어요. 이미 많은 인파가 줄지어 움직이고 있었거든요.

자연스럽게 그 흐름에 따라 장미공원으로 향했습니다. 공원에 도착하자 만개한 장미들이 눈앞에 펼쳐졌고, 딸아이는 “와~ 예쁘다!”

하며 환호했어요. 정확하게 공원으로 들어서자마자!

장미꽃들이 만개해서 반겨줍니다. 첨엔 너무 예뻐서 엄청 좋아하더라고요 ㅎ 그런데 그 감탄은 아주 잠깐.

아이가 기대한 ‘축제’는 기념품도 팔고, 풍선도 있고, 음악과 함께 먹거리도 있는 시끌벅적한 잔치 같은 분위기였던 거죠. 하지만 공원은 사람은 많았지만, 음식 부스 하나 없이 그저 꽃과 사람만 가득한 산책길이었습니다.

실제 아무것도 없었다는 게 아니고요, 아이 마음이요 ㅎ 실제로는 꽃들도 예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