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청보한의원 원장 배창렬입니다. 아침에 침대에서 내려와 첫발을 내딛는 순간, 발뒤꿈치가 '찌릿!'
하고 아파서 주저앉은 적 있으신가요? 조금 걷다 보면 괜찮아지는 것 같다가도, 오후가 되면 다시 통증이 밀려오는 지긋지긋한 족저근막염.
많은 분들이 "발바닥에 염증이 생겼으니 발바닥을 치료해야지"라고 생각하십니다. 하지만 진짜 원인은 다른 곳에 숨어 있을 수 있습니다. 1.
발바닥에 '가시'가 자라는 병 (퇴행성 변화) 진료실에서 엑스레이를 찍어보면 발뒤꿈치 뼈(종골)에 뾰족하게 뼈가 튀어나온 '골극(Bone Spur)'이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족저근막은 발의 아치를 잡아주는 팽팽한 고무줄 같은 조직입니다.
이 부위에 충격이 반복되면 우리 몸은 그곳을 보호하기 위해 칼슘을 쌓는데, 이것이 뼈처럼 자라난 것입니다. 즉, 이 병은 하루 이틀 무리해서 생긴 급성 염증이라기보다는, 오랜 시간 충격이 쌓여 조직이 닳고 낡은 '퇴행성(Degenerative) 변화'의 결과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