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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로그_2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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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27일 밤 10시 20분 8.5km 5'33" 이토록 뛰기 싫었던 러닝이 있었을까? 그 전 날에도 뛰었고, 날도 덥고 해서 정말 뛰기 싫었던 어제 러닝.

금요일 오늘은 저녁 약속이 있어서 못 뛸 예정이고, 그 다음 날 아침은 술마신 다음 날이 될 터이니 못 뛸 것 같고, 저녁에는 본가에 갈 예정으로 또 못 뛸 것 같고, 일요일은...음...뛸지 말지 모르겠어서 정말 억지로 나가서 뛰었다. ㅋㅋ 뇌피셜, 올 해 가장 뛰기 싫었던 러닝이었던 것 같다.

이번 주 10km숙제를 안했으니, 10km를 뛸 것인가, 8.5km만 뛰면 월 누적 100km 월누백을 달성하니, 8.5km만 뛸 것인가 고뇌하며 뛴 어제의 러닝이었다. 그렇다.

나는 8.5km만 뛰었다. 10k든 8k든 처음부터 오지게 뛰기 싫었던 러닝이라, 페이스고 나발이고 그냥 마음가는대로 천천히 뛰었다. 천천히 뛰니까 숨쉬기는 편한데, 왠지 모르게 다리도 힘들고 속도 불편한 것 같고 오히려 더 힘든 느낌적인 느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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