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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로그_221203

 러닝로그_221203

이게 얼마만의 러닝인가 ㅎ 감기 기운/술약속/월드컵/추운날씨를 핑계로 2주만에 뛰었다. 사실 오늘 아침에 뛰려고 했는데, 아침에 눈이 살짝 쌓여있었던 관계로 밤에 뛰었다.

사실 이것도 귀찮아서 안뛰려다가 오늘도 안뛰면 러닝 쉰게 3주차에 접어드니까, 일단 뛰자는 생각으로 뛰었다. 오랜만에 뛰는 러닝이라 사실 잘 뛸 수 있을지, 뛰는 법 다 까먹은건 아닌지 걱정이 좀 앞섰다.

오랜만에 뛰기는 하지만, 추워서 자주 못뛰는데 무리해서 30분 뛸까, 25분 뛸까, 아니면 무리하지말고 가볍게(?)20분만 뛸까 고민하면서 나갔다.

왠걸, 나가자마자 너무 추워서 정신이 바짝드는게, 20분만 뛰어도 기적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20분 뛴 것도 기적이라면 기적.

뛰다보니 몸에 열이나서 추운건 참을만한데 바람은 진짜 참기 힘들었다. 특히 맞바람이 치는 구간에서는 호흡하는데 바람이 방해가 되었다.

그리고 손이랑 얼굴이랑 이건 뭐 얼음짱이 되어버렸다. 장갑 사는건 둘째치고 얼굴은 어쩔… 러닝용 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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