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저는 한때 완전한 무과금 플레이를 지향 했던 유저였습니다. 어떠한 외부적인 개입 없이, 오로지 게임 안에서 제공되는 시스템과 보상 만으로 끝까지 도달해보고 싶다는 도전 정신이 있었습니다.
게임을 ‘있는 그대로’ 즐기고 싶다는, 지금 생각해보면 다소 고집스러운 신념에 가까웠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저는 소액 과금을 병행하는, 흔히 말하는 라이트 유저에 더 가깝습니다.
여전히 그 특유의 도전 정신은 갖고 있습니다만, 조금 더 과금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고 할까요. 게임에 대한 태도가 변했다기보다는, 게임을 바라보는 기준이 조금 달라졌다고 느낍니다.
돌이켜보면 무과금 플레이에도 분명한 감정적 보상이 있었습니다. 무과금으로 종결 스펙에 도달했을 때의 성취감, PVP에서 과금 유저를 상대로 승리했을 때의 쾌감은 단순한 플레이 결과 이상의 의미를 가졌습니다.
그 순간들은 ‘돈을 쓰지 않고도 해냈다’는 감정과 강하게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는...
원문 링크 : 사람들은 왜 무과금을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