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밭은 꽃밭을 겸하게 되면서 작물을 심을 자리가 부족해졌습니다. 그래서 지난 겨울부터 옆의 습지인 목초지를 일구어 밭을 만들었어요.
두개 중 하나는 완성했고 나머지 하나는 마무리 중입니다. 왼쪽이 아직 만들고있는 밭입니다.
고라니가 자주 나타나기때문에 울타리를 쳐야하고 돌담이 있는 가장자리에는 배수로를 파야합니다. 밭 주변의 쓰레기를 치우고 그 자리에 꽃이나 나무를 심을 생각입니다.
많은 농부들이 농사 폐기물을 함부로 버리는군요. 오른쪽에 보이는 것이 배수로를 파면서 발견한 비닐입니다.
캐내다가 돌틈에 끼어 빠지지 않는군요. 폐비닐, 농약병, 모종 트레이등이 땅속에 가득합니다.
경계석은 큰것이 좋지만 너무 무거워 힘이 듭니다. 크고 넙적한 것들 위주로 쌓고 빈 공간에는 작은 것들을 채워 넣었습니다.
비가 온 후에는 돌이 몇개씩 떨어져 있기도해요. 캐낸 돌이 얼마나 많은지 골라낸 돌을 경계석으로 쌓고나니 흙이 모자랍니다.
산비탈을 깎아 만든 이 밭은 어느 할머니가 가꾸는 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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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만들기
원문 링크 : 텃밭만들기-돌 골라내기, 경계석 쌓기, 배수로 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