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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과 겨울 거제도갈만한곳- 외도 보타니아

 가을과 겨울 거제도갈만한곳- 외도 보타니아

정원이 가장 아름다운 계절은 언제일까? 사람들은 대부분 봄이라고 말합니다.

거제도에서 배를타고 가는 섬, 외도. 섬 전체가 정원인 외도는 봄이 가장 아름답다고 말합니다.

외도의 사계절은 어떨까? 황량하고 쓸쓸한 겨울정원까지도 사랑하는 정원가에게는 묻지말기를..

여름과 가을의 외도는 어떨까? 봄에도 여름에도 가본적 없는 저는 외도의 가을을 오래도록 기억할 것같아요.

장승포 외도 여객선 터미널에서는 평일엔 하루 세번, 주말엔 다섯번의 배가 떠납니다. 그러나 그것도 변화무쌍한 바다의 컨디션이 괜찮을 때예요.

정오인 12시에 출항한 배는 해금강을 돌아 한시간 후에 외도항에 정박했습니다. 3시에 같은 배로 돌아가야하니 외도 둘러보기는 두시간 안에 끝내야합니다. 배에서 내려 경사지를 오르기 시작하면 마주하게되는 이국적인 풍경에 내가 과연 따뜻한 남도에 와있다는 느낌을 진하게 받아요.

이 포토존을 지나치긴 어려워요. 외로운 섬에는 사계절 내내 손님을 기다리는 강인한 상록수가 많습니다.

계절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