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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로 퇴비 만들기, 꽃밭에 잡초 거름 멀칭하기

 잡초로 퇴비 만들기, 꽃밭에 잡초 거름 멀칭하기

처음 꽃밭을 가꾸기 시작하면서 전체적으로 밭의 잡초를 다 뽑았습니다. 그 후로는 베기만 하다보니 파종할 때 덮을 흙이 없었던 웃픈 일이 있었지요. 또 베는 일은 뽑는 일보다 더 자주 해줘야 한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파종하거나 어린 모종이나 식물을 가져다 심을 때는 반드시 주변의 풀은 뽑고, 틈나는 대로 베 주고 있습니다. 그렇게 뽑거나 벤 어마어마한 잡초들을 거름 무더기에 쌓아두었습니다. 옆의 밭 주인이 너무 바빠서 올해 농삿일을 못하고 있어요. 그래서 그곳에서 베어낸 잡초가 이렇게나 많습니다. 뽑아낸 풀들은 어찌나 생명력이 대단한지 비가 오면 또 살아나더군요. 그래서 그것들은 거름 무더기로 보냈습니다. 그러나 베어낸 풀들은 그대로 식물들 곁에 살포시 얹어놓았어요. 그랬더니 여름의 뙤약볕에서 식물의 목마름이 덜 하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 풀들이 멀칭 효과를 내기 때문에 토양의 습도를 유지해 주었어요. 다음날 베어낸 잡초 더미를 살짝 걷어보니 다른 곳의 흙은 바짝 말라 있는데 거기만 촉촉했습니다. 삽목해서 가져다 심은 핫리프세이지 두 개도 잡초 이불을 덮어 주었습니다. 이러면 아래에서 올라오던 잡초들도 광합성을 못해서 올라오더라도 힘이 없겠지요. 노지로 옮기고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애플민트 사이에도 덮고. 꽃밭 만들기의 첫 해는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습니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덜 힘들겠지요. 패랭이꽃과 박하와 애플민트, 파라솔버베나, 송엽국, 사계 청사랑초들이 지피식물로 제 역할을 해주어 밭을 메꿔 주면 잡초와의 전쟁이 줄어들 것 같습니다. #잡초와의전쟁 #잡초뽑지않고베기 #잡초멀칭 #잡초활용 #잡초퇴비 #잡초거름 #잡초로덮기 #꽃밭만들기시작 #꽃밭만들때잡초제거 #꽃밭의잡초활용 #정원의잡초활용 #잡초제거 #풀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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