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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란타 골드 삽목 성공

 듀란타 골드 삽목 성공

나는 듀란타 골드가 뭔지 처음 들었을 때부터 이 식물을 마음속에 담아두었습니다. 하늘꽃 농원이라고 적힌 소개글을 보니 이 아이는 희귀식물로 판매처가 많지 않더군요. 동물은 마음이 아파서 식물이 내게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지 않기를 바랐기에 나는 조심스러운 편이었고, 그래서 차분하고 다정하며 편안한 것들을 곁에 두려 했습니다. 그런 내게 듀란타 골드는 한동안 비켜갈 만큼 낯설고도 매력적인 존재였지요.

어느 날 아주 우연히 듀란타 골드의 사진 몇 장과 삽수가 내게 뚝 떨어졌고, 두근거림을 안고도 무심한 듯 시크하게 다른 삽수들과 함께 녹소토에 꽂아버렸습니다. 그때의 마음은 2021년 가을의 다른 식물들—브레이니아, 에니시다, 율마, 렌디 제라늄, 페어리 스타, 올리브—과도 어울려 한편의 작은 실험 같았습니다. 처음엔 삽목 후의 궁금증이 매일 두려움처럼 다가왔죠. 그러나 이제는 예뻐하는 만큼 기다릴 여유가 생겼습니다.

그렇다면 듀란타 골드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삽목이 잘 안 된다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난 그저 잎의 상태를 지켜보며 기다렸습니다. 잎은 자꾸 떨어졌고, 두세 잎을 옮겨심으며 또 몇 개를 잃었습니다. 잎이 골드빛으로 빛나야 인테리어에 어울린다더군요. 그래서 햇빛이 필요하다고 들었고, 그 색을 보려면 빛이 중요하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주황색 열매가 열리는 모습도 상상했고 물을 좋아한다는 정도의 정보만으로 시작한 이 여정은 아직 겨울이라 완전히 자라진 않지만, 죽지 않으려 애쓰며 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의 이름은 아직도 “듀란타 골드”이고, 앞으로도 자주 불러주며 잊히지 않도록 살아주고 싶습니다. 앞으로의 성장과 색의 변화가 기대되지만, 현재로선 잎 하나하나가 제게 든든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듀란타골드 #듀란타골드삽목 #듀란타골드삽목성공 #드란타골드 #드란타골드키우기 #듀란타골드키우기 #희귀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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