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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지아 개화, 더블 핑크, 행복한 정원사

 프리지아 개화, 더블 핑크, 행복한 정원사

<"내가 살아 있을 때, 인간의 마음을 가지고 있었을 때는 진짜 눈물이 무엇인지 몰랐단다. 나는 아무 걱정 없는 궁전에 살았으니까.

낮이면 친구들과 정원에서 뛰어 놀았고 밤이면 커다란 홀 에서 춤을 추었어. 아주 높은 벽이 정원을 둘러싸고 있었고, 그 너머에 무엇이 있는지는 한 번도 신경 써 본 적이 없었어.

신하들은 나를 행복한 왕자라고 불렀지. 그런데 죽고 나니 사람들이 나를 이렇게 높은 곳에 세워 놓더구나.

내 나라의 추악함과 비참함이 다 내려다보이는 이 곳에 말이야. 지금 내 심장은 납으로 되어 있는데도 이렇게 눈물이 멈추질 않아". ......

"작은 제비야, 너는 신기한 이야기를 많이 알고 있구나. 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신기한 것은 사람들이 겪는 고통이란다.

비참함 만큼 놀라운 것은 없어. 작은 제비야, 이 도시를 날아 다니면서 네가 본 것들을 이야기해 주렴."

그래서 제비는 그 커다란 도시를 날아다녔다. 부자들이 아름다운 집에서 즐겁게 지내는 것도 보았고, 거지들이 그 ...

# 오스카와일드 # 행복한왕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