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선화를 좋아 하나요 나의 사랑은 이 꽃이어야만 했어요. 짙은 주황색의 프릴이 고운 부화관 여섯개의 백옥같은 꽃잎 수선화 쿨 플레임이 피었습니다 꽃이 피는 식물은 볕좋은 창가에 두기도 하지만 눈에 잘 띄는 곳이기도 해야했어요 꽃이 피는 그 어느 날이 어제 일 수도 있으니까 하루라도 혼자 피어 있지 않기를 3월 17일 봉오리가 열리고 다 피기까지 열흘이 걸렸습니다 가을에 구매한 수선화는 모두 하얀색 꽃이 피는 종류입니다 가장 먼저 핀 돌리 몰린저와 쿨 플레임은 뭐가 다를까요 돌리 몰린저 연한 주황색 부화관이 납작한 프릴 꽃잎이 뾰족하긴하나 전체적으로 동그스름하고 쿨 플레임 짙은 주황색 부화관이 길고 엣지에만 프릴 꽃잎이 전체적으로 조금 더 뾰족해요 가운데 두개가 쿨 플레임 왼쪽과 오른쪽의 키 큰 것이 돌리 몰린저입니다 이젠 그게 그거 아니니까 이 정도면 거의 감식 수준이라고 해두어요 ㅎㅎ 그린 아일랜드는 아직 피지 않았습니다 어머 꽃이 폈어 폈어 폈어 카메라 들고 뛰다가 옆을 쳐다보니 밭마다 비료를 산더미처럼 쌓아놓고 양동이로 농약을 쏟아 붓던 이웃 농부가 웃고 있네요 텃밭 정원의 쿨플레임도 피었습니다 안왔으면 몰랐습니다 노지는 해를 가려줄 수가 없으니 빨리 질거예요 베란다의 꽃은 피기까지는 햇볕 좋은 곳에 피고 나면 숨겨요 오래 곁에 두고 싶으니까 돌리 몰린저가 지기전에 그린 아일래드가 피기를 기다립니다
원문 링크 : 수선화, 쿨 플레임 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