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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에 방울토마토키우기, 가지치기,안열리는이유 곁순제거,순지르기,잎따기,열과 지주대 세우기, 화방, 생식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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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방울토마토 재배를 통해 영양생장과 생식생장의 구분, 그리고 수확까지의 과정을 배우려 애쓴다. 방울토마토는 영양생장과 생식생장이 동시에 이뤄지므로 과도한 영양생장을 막아 생식생장으로의 전환을 빠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배웠다. 화방은 열매가 모여 피는 송이로, 1~2화방에서 착과가 일어나야 한다고 한다. 착과란 열매가 열리는 것을 말하며, 1, 2화방의 열매가 잘 맺히도록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나는 초보용 용어를 이해하기 쉽게 밑에서부터 차례로 설명했고, 1화방, 2화방의 착과가 열매 열림의 시작임을 확인했다.

지주대는 원줄기 옆에 1~2미터 높이로 세워 굵어질 줄기를 지지하게 하고, 아래는 철끈으로 8자 묶고 위에는 집게로 고정하는 방식이 좋다고 들었다. 곁순 제거는 줄기가 서로 엉키지 않게 하고 열매를 제대로 맺게 하기 위한 작업이다. 곁순 제거 시기는 제1화방이 꽃 필 무렵부터 각 잎의 겨드랑이에 생기는 곁순을 모두 제거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한다. 다만 생육이 불량하거나 약한 경우에는 곁순 제거를 늦추는 것이 좋다고도 한다.

순지르기는 생장점을 잘라주는 것으로, 예를 들어 7화방에서 멈추고 싶다면 7번째 송이 위의 잎 2~3개를 남기고 원줄기를 잘라준다. 잎따기(적엽)는 잎이 과도하게 무성하면 빛과 바람의 내부 통과가 잘 되지 않아 열매가 잘 맺히지 않게 되므로 1화방의 열매가 익기 시작할 때부터 아래의 잎을 제거하고 전개 잎을 대략 15장 정도로 관리하는 것이 좋다. 한꺼번에 많은 잎을 따면 생육 리듬이 깨져 열과가 생길 수 있다.

열과의 원인은 고온과 가뭄이 지속되다 비가 올 때 과일 표면과 내부 발달이 불균형해 생기는 현상이다. 이를 방지하려면 강한 직사광선을 피하고 순지르기나 잎 자르기를 적절히 조절하며, 비가 잦을 때에는 배수로를 정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배운다.

마지막으로, 나는 아직 원줄기가 누구인지 곁가지가 어디인지 혼동되던 시절의 실수를 회상한다. 가장 얇은 가지를 잘라 열매가 떨어지는 실수를 했고, 지금은 7화방을 목표로 두되 결국 순지르기로 방향을 바꿨다. 열매를 고르게 맺고 안정적으로 키우려면 원줄기와 곁가지의 구분이 중요하다는 교훈을 얻었다. 내년에는 더 분명하게 관리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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