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요청 처리 중입니다...

텃밭의 생태계, 해충의 천적,익충과 육식동물-거미

 텃밭의 생태계, 해충의 천적,익충과 육식동물-거미

저는 텃밭의 생태계에서 거미의 노릇이 얼마나 중요한지 체감합니다. 세계적으로 흔한 거미 중 인간에게 위험한 종은 극히 드물고, 막연한 거미 공포는 무지에서 비롯된다고 느낍니다. 거미는 해충 억제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며 일부 종은 하루에 해로운 유충을 수백 마리까지 잡아먹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거미가 많은 밭은 거미를 제거한 밭에 비해 수확이 더 많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농부들은 거미를 보존하고 살충제 의존도를 낮추려 애를 씁니다.

저도 지난 겨울 숲에서 낙엽을 모아 텃밭 전체를 멀칭했어요. 날이 따뜻해지자 그 유기물 속에서 바퀴벌레가 폭발적으로 늘어나 텃밭이 바퀴벌레 천지가 되었지만, 신기하게도 거미의 수 역시 함께 늘었습니다. 바퀴벌레가 움직일 때 거미도 함께 움직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거미가 바퀴벌레를 먹어 주는지에 대한 의문도 들었습니다. 거미는 매미충 멸구 파리 모기 나방 개미 선녀벌레 등 다양한 해충을 잡아먹으며 ‘살아있는 농약’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위키백과에도 거미가 바퀴벌레를 잘 잡아먹는 사례가 전해지고, 미국에서 특정 거미를 놓아두자 한 달 안에 상당량의 바퀴벌레를 제거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저의 텃밭에서도 거미가 줄곧 활발히 활동했고, 둠벙 옆에서 공중전을 하는 거미와 지상에서 해충을 잡아먹는 거미가 함께 자리했습니다. 거미의 먹이욕구가 커서 해충 수에 비례해 빠르게 먹어 치우는 사례도 확인됩니다.

거미는 해충의 천적이자 육식동물로서 전 세계적으로 약 3만 종이 서식하고 한국에는 약 600종이 존재합니다. 이들은 파리 모기 나방 개미 바퀴벌레 등을 먹으며 농업해충을 억제하는 데 큰 역할을 하죠. 축산경제신문에서도 살펴보듯 화학 비료나 농약 없이도 찾아오는 해충에 대한 천적의 존재가 중요합니다. 결국 저는 텃밭에서 거미를 존중하고 보호하는 것이 환경 오염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농사를 가능하게 한다고 믿습니다. 거미를 중심으로 한 생태계의 균형은 바로 우리 텃밭의 건강과 수확의 질을 좌우합니다.

# 거미가농사에필요한이유 # 텃밭육식동물 # 텃밭거미 # 텃밭 # 친환경농법 # 천적활용한농법 # 천적활용한 # 천적이용한농업 # 유기농텃밭 # 바퀴벌레천적 # 거미천적 # 거미익충 # 거미와바퀴벌레 # 텃밭익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