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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정원 월동대비-낙엽멀칭, 온실만들기

 텃밭 정원 월동대비-낙엽멀칭, 온실만들기

11월 29일 화요일이다. 어젯 밤에 내리기 시작한 비가 늦은 오후까지 내렸고 바람은 거세다. 오늘은 얼마 전에 만든 상자 텃밭을 온실로 바꿨다. 책장 프레임에 맞춰 활대를 꽂아주면 되는 간단한 구조지만 비닐 크기가 조금 모자랐다. 길이가 부족해 낙엽을 담아온 비닐을 덧대고 집게로 고정했다. 이 틀밭의 맨 아래층은 나뭇가지가 깔려 있고 그 위에는 낙엽층, 상토층, 다시 낙엽층이 차곡차곡 쌓였다. 이 온실 안에는 삽목으로 뿌리를 내려 키운 화분들을 넣어 두었다. 나비 수국은 며칠 전에 박스로 덮어 두었고 박스 안은 낙엽으로 채워 따뜻하게 만들었다. 비가 그치면 마르고 그렇게 젖었다 말랐다를 반복하다 봄이 오면 거름으로 쓸 생각이다. 비닐이 모자라서 일단 비닐 크기만 덮을 온실을 만들고 호주매화를 덮었다. 플록스처럼 뽁뽁이와 낙엽으로 보온했고 잉글리시 라벤더의 뿌리도 남겨 두되 바닥은 낙엽과 비닐로 덮고 돌로 고정했다. 쿠페아도 낙엽을 덮고 그 위에 비닐을 또 덮었다. 삽목으로 키운 것들은 모두 베란다로 옮겨 두었고 이건 모체이니 죽어도 포기할 수 없다. 체리 세이지도 낙엽과 종이상자로 보온했고 작년에는 스티로폼박스로 덮었지만 시간이 흐르며 스티로폼이 삭아 하얀 가루가 날렸다. 봄이 다가오면 그 쓰레기가 환경에 좋지 않다는 사실도 깨달았다. 텃밭의 작물들은 낙엽으로 덮었고 그 낙엽 위로 보리의 이불 역할로 작은 생명이 자라고 있다. 기온이 내려가는 것만큼이나 강풍이 걱정인데 비닐이 날아가지 않도록 더 무거운 돌로 고정을 해야겠다. 텃밭의 꽃들인 장미와 세이지, 감국, 수세미꽃도 함께 고여 있다. 올해는 오늘이 마지막일지도 모른다. #텃밭월동대비 #정원월동대비 #텃밭겨울대비 #정원겨울대비 #텃밭한파대비 #정원한파대비 #온실만들기 #텃밭비닐하우스만들기 #정원비닐하우스만들기 #텃밭온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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