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드넓은 들판을 좋아했습니다. 바다나 넓은 들판에 가서 내 시야를 방해하는 그 무언가가 없는 그런 공간.
세월이 지나고 지금 어딜 가장 가고 싶냐는 물음엔 '산'이라 말합니다. 정처 없이 산을 오르다 보면 그 많던 생각도 없어지고, 한걸음 한걸음 걷다 보면 한 가지 한 가지씩 고민이 정리되는 것 같은 느낌.
요즘 마음이 그래서 그런 걸까 제 눈에 확 띄는 작가를 발견했습니다. 빠르게 작가와 대화를 했고 작가의 뚜렷한 철학, 그리고 작품처럼 작가의 평온한 성품이 느껴졌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아트리에 헤이리가 주목하는 [Focus] 상상 속 풍경화 ARTIST 범준 작가입니다. 범준, 첩첩산중 No. 23-1-15, 91x65cm, oil on canvas 범준 작가의 '풍경화' 속엔 산이 등장합니다.
그 산은 우리가 알던 능선도 보이고, 그 산 뒤에 숨어 있던 또 다른 산의 모습도 보입니다. 마치 안갯속에 숨겨진 산의 모습처럼 마치 '산신'이 있다면 그들이 보는 모습의 산은...
원문 링크 : [Focus] 범준 작가 '상상 속 풍경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