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DREAM) 은 두 가지 이야기를 품고 있습니다. 송민선 작가의 따스한 마음과,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꿈(DREAM)' 이용태 작가의 읽을 수 있는 조각, 메시지를 드리는 의미의 '드림' 두 단어가 교차하며, 관람자에게 주고받는 관계의 깊이를 탐구하는 전시가 되었으면 합니다.
송민선 작가의 작품은 아직 사회의 얽매임을 모르는 순수한 아기의 모습 속에서 어른들의 모습을 담아냅니다. 작가는 우리가 기억하지 못하는 유하기의 순수성을 지닌 아기를 풍자의 원천으로 삼아, 세상을 바라보는 무구한 시선과 삶의 무게를 동시에 담아냅니다.
그의 작품 속에서 아기는 성별과 사회적 역할로부터 자유로운, 그 자체로 순수한 존재로 나타나며, 근대문명의 무거움을 잊은 채 행복한 꿈에 젖어있는 존재로서 다가옵니다. 송민선, 너에게, 8.7x9x21.5cm, ceramic 아이가 들고 있는 작은 선물은 단순히 물리적인 선물을 넘어, 꿈과 가능성, 그리고 순수한 기대를 표현합니다.
머리에 얹힌 왕관과 아이...
원문 링크 : [랜선갤러리] 송민선 작가 'DREAM(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