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으로 세상을 이야기하는 작가 이동욱 작가의 풍선은 단순히 물리적 존재를 넘어 우리 존재의 불안과 긴장감을 상징하는 깊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풍선은 그 자체로 미약하고 연약하지만, 외부의 압력과 내적 긴장 사이에서 끊임없이 균형을 맞추며 떠오릅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맞닥뜨리는 불확실성과 불안정성을 비추며, 우리의 실존이 위태로울 때마다 그 균형을 유지하려는 집착적인 노력과 닮아 있습니다. 오늘의 [랜선갤러리] 이동욱 작가의 '무위의 날'입니다.
이동욱, 무위의 날, 97x130cm, Oil on canvas, 2023 이동욱 작가가 말하는 '무위(無爲)'는 아무것도 하지 않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가장 평온한 상태의 하루 무언가 이루지 않고 목적을 이루려 노력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존재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고 의미 있는 하루를 보낸 것.
해는 뜨고, 바람은 불고, 물결은 밀려오지만, 그것들은 다만 그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머무른다. 무...
원문 링크 : [랜선갤러리] 이동욱 작가 '무위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