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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오카 뚜벅이 여행 대형마트_신칸바라역 더 빅 칸바라점, 다이소 쇼핑 후기

 시즈오카 뚜벅이 여행 대형마트_신칸바라역 더 빅 칸바라점, 다이소 쇼핑 후기

신칸바라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시즈오카 대형마트 더 빅 칸바라점을 찾았고 주차도 가능했다. 내부는 1층짜리라 대형마트다기보단 자그마한 식자재마트 느낌도 들었지만 의약품 코너가 있고 가격은 그리 싸진 않았다. 구내염패치 1,096엔, 페어아크네 1,446엔, C큐브 안약 326엔 같은 약품 구성도 눈에 띄었다. 금목서향이 특히 마음에 들어 아래 하쿠겐어스 샘플과 비교하며 고민하다가 결국 이 향의 가격대가 297엔으로 저렴하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면류 코너에 실온 생면이 있어 처음 맛봤는데 쫄깃하고 일반 국내 칼국수면보다 단단한 식감이 인상적이었다. 카레류도 다양했고 면류와 함께 주류 코너도 꽤 방대했다. 나마조쵸주 같은 생저장주도 있어 시즈오카가 물로 유명한지 생저장주가 눈에 띄었다. 이 술은 생사케를 저장했다가 병입 시 0도로 저온살균하는 방식으로 풍미가 더 진하고 향이 화려했다. 2023년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사케 부문 베스트 오브 2023를 수상했다는 정보도 흘러나왔다. 스바루가 인기 있는 편인지 모르는 사이 이 지역의 생저장주를 여러 가지로 비교해보는 재미가 있었다. 음식 코너에서 만두, 돈까스, 가라아게가 있어 간단히 식사대용으로도 좋았고 메밀 소바, 고등어 우동, 라멘 같은 면 요리도 있었다. 대형마트답게 다양한 주류와 간편식, 전통 식재료들이 어우러져 있었다. 취소를 권하지 않는다면 일본은 숙소에서 취사가 가능하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식재료와 주류의 구성은 매력적이었다.

다이소 더 빅 칸바라점은 도심 다이소와 달리 캐릭터 상품은 거의 없고 생활필수품 중심이었다. 일회용 타코야키 팬만 구입하고 나오는 길이었다. 시즈오카 대형마트 더 빅 칸바라점 옆의 타코야키 가게에서 갓 구운 접시를 맛봤다. 친절하고 소스도 듬뿍 주셨고, 옆에 앉아 먹는 동안 휴지와 젓가락도 더 받았다. 빈 접시를 치워주는 서비스까지 인상적이었다. 타코야키는 겉은 바삭하고 얇았으며 문어가 두툼하고 반죽은 부드럽고 고소했다. 마요네즈를 따로 뿌려먹으니 취향대로 즐길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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