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섬 셩완 순탁센터에 위치한 맥심 팰리스 순탁센터점에서 디너 광둥요리를 맛봤다. 영업시간은 오전 7:30~4:30, 오후 6:00~11:00이고, 현지인 맛집으로도 손꼽히지만 디너에선 고급스럽고 분위기가 다소 연회장 같은 느낌이었다. 가게에 들어가면 인원을 말하면 바로 안내를 받았고, 현지인 모임이나 기념 식사를 하는 장소로 느껴졌다. 가격대가 다소 있는 편이라 바우처의 도움을 받지 못하면 생각보다 지출이 커질 수 있겠구나 싶었다. QR코드로 주문하는 시스템이 의외로 편리했고, 영어도 선택 가능해 소통이 수월했다.
대표 메뉴로 꼽히는 客家釀豆腐煲(객가양두부보) 148 HKD는 두부를 활용한 전통 방식에 돼지고기·생선·새우·버섯 소를 넣고 구운 뒤 육수에 끓인 요리로, 담백하고 진한 해산물 육수와 부드러운 두부가 조화를 이뤘다. 맥심 팰리스만의 변주가 더해져 국물이 진하면서도 짜지 않았고, 고소한 구운 두부 한 면이 식감에 포인트를 주었다. 메인보다는 에피타이저로 훌륭하다고 느꼈다.
다음으로 一夜情老薑蒸走地雞 158 HKD은 토종닭과 조기, 생강을 하룻밤 소금에 재운 뒤 찌는 광둥 요리다. 생강의 향이 요리 내내 강하게 남았고, 양은 꽤 많아 두 사람에겐 충분했다. 간장 베이스의 은은한 양념이 닭과 조기의 맛을 잘 살려 주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사천식 양념으로 변주되었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았다. 이 두 가지 요리의 육수는 진하고 담백했고, 돼지고기·생선·두부의 조합이 돋보이는 맛이었다.
마지막으로 바우처를 활용해 총 378 HKD의 금액에서 나이트 트릿 200 HKD를 차감하고 178 HKD에 결제했다. 홍콩 식당 특성상 전채·주스·차 값도 합산되므로 예산 관리가 필요했고, 처음 방문 시엔 외국인으로서 바가지를 걱정했지만 실제로는 예상보다 합리적이었다. 맥심 팰리스 순탁센터점은 담백하고 품격 있는 광둥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대표 메뉴의 퀄리티가 특히 돋보였다. 담백한 맛의 객가양두부보는 이 취향에 아주 잘 맞았고, 육수의 깊이가 인상적이었다.
#
맥심팰리스디너
#
홍콩셩완현지인맛집
#
홍콩셩완맛집
#
홍콩맥심팰리스디너
#
홍콩맥심팰리스
#
홍콩맛집
#
홍콩딤섬맛집
#
홍콩나이트트릿
#
홍콩광둥요리집
#
홍콩광둥요리맛집
#
홍콩광둥요리
#
홍콩관광청바우처
#
홍콩객가양두부보
#
홍콩현지인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