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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의 논어고금주 한글 자로편 22장 신뢰 없는 전문성은 모래 위의 탑 해설

 정약용의 논어고금주 한글 자로편 22장 신뢰 없는 전문성은 모래 위의 탑 해설

정약용의 논어고금주 한글 자로편 22장 신뢰 없는 전문성은 모래 위의 탑 해설 [강의실 분위기] 강사가 학생들의 스마트폰 화면을 흘끗 보며 미소 짓는다. 제자들이 손을 번갈아 들어 질문을 이어간다.

제자 A : "선생님, 공자가 '항심 없는 자는 무당이나 의원이 될 수 없다'고 한 건, 요즘 말로 하면 전문직의 윤리 문제인가요?" 강사 : "바로 그거야!

옛날 무당은 신과 인간의 중개자였고 의원은 생명을 다루는 직업이었지. 오늘날로 치면 변호사나 의사 같은 전문직이 윤리 강령을 어기면 사회적 신뢰가 무너지는 것과 같아.

예를 들어, 변호사가 돈만 쫓아 거짓 증거를 만들면 결국 면허를 잃고 말잖아. 항심은 '직업적 소명의식'이자 '사회적 책임'을 뜻해."

제자 B : "그런데 왜 하필 '남쪽 사람'이란 표현을 썼을까요? 지역 차별 같은 건가요?"

강사 : "아하! 공자는 남쪽 문화에서 신성한 직업을 강조하는 속담을 빌려온 거야.

마치 오늘날 '경상도 사나이'나 '전라도 여인' 같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