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약용의 논어고금주 한글 위령공편 18장 군자의 의와 예, 손, 신 해설 강사: 여러분, 오늘은 공자께서 말씀하신 “군자는 의를 본질로 삼고, 예로써 그것을 실천하며, 손으로써 그것을 내놓고, 신으로써 그것을 이룬다. 군자로다!”
라는 구절을 중심으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이 구절은 군자의 삶의 기반이 ‘의’라는 근본적인 가치 위에 세워지고, 그 가치를 ‘예’를 통해 겸손하게 실천하며, ‘손’으로는 간결한 언어로 표현되고, 마지막으로 ‘신’—즉, 언행 전체—으로 완성된다는 뜻입니다.
제자 1: 선생님, “의를 본질로 삼는다”는 말씀이 무슨 뜻인가요? 정자는 이를 “나무의 밑동”에 비유했다고 들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로 이해해야 할까요?
강사: 좋은 질문입니다. 정자가 말한 “나무의 밑동”은 나무가 튼튼하게 자라려면 밑동이 견고해야 한다는 사실을 비유한 것입니다.
즉, 군자의 모든 행위와 판단의 근본은 ‘의’—즉, 올바른 도덕과 정의—에 두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현대적으로 비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