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자의 논어집주 한글 자한편 1장 子罕言利與命與仁。 공자께서는 이(利)와 명(命)과 인(仁)에 대해 드물게 말씀하셨다.
주석: 한(罕)은 '드물다'는 뜻이다. 정자(程子)가 말하기를, "이(利)를 따지면 의(義)를 해치고, 명(命)의 이치는 미묘하며, 인(仁)의 도는 위대하기에, 이 세 가지는 모두 부자(夫子, 공자)께서 드물게 말씀하신 것이다."
라고 하였다. 2장 達巷黨人曰:「大哉孔子!博學而無所成名。」
子聞之,謂門弟子曰:「吾何執?執御乎?
執射乎?吾執御矣。」
달항(達巷)이라는 마을 사람이 말하기를, "위대하도다, 공자여! 널리 배웠으나 한 가지 방면에 통달하여 이름을 이룬 것은 없구나."
라고 하였다. 공자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무엇을 전문으로 삼을까? 말 몰기를 할까?
활쏘기를 할까? 나는 말 몰기를 하겠다."
주석: 달항(達巷)은 마을 이름이다. 그 사람의 이름은 전해지지 않는다.
'박학하여 이름을 이룬 것이 없다'는 것은 그 학문이 넓음을 칭송하면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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