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내비게이션 논어 이인편 3장, 당신의 '좋고 싫음'은 무엇을 기준으로 하는가? 미움도 능력이다?
2,500년 전 공자가 말한 '진짜 어른'의 감정법 서론: '싫어해도 괜찮아'라는 의외의 가르침 우리는 보통 '미워하지 말라'는 가르침을 받거나, 좋고 싫음이 분명한 사람을 두고 '속이 좁다'거나 '미성숙하다'고 여기곤 합니다. 감정을 드러내기보다 둥글둥글하게 지내는 것이 사회적 미덕처럼 여겨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2,500년 전, 공자는 놀랍게도 '제대로 미워할 줄 아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무조건적인 사랑이나 무분별한 포용이 아닌, 올바른 기준을 가진 미움 역시 어진 사람의 조건이라는 것입니다.
이 글을 통해 우리는 공자의 가르침 속에서 감정의 진짜 의미와 그 기준이 무엇인지 탐색해보고자 합니다. 1. 첫 번째 발견: 오직 어진 사람만이 누군가를 좋아하고 미워할 수 있다 공자의 핵심 가르침은 『논어』 이인편의 짧은 한 구절에 담겨 있습니다.
"子曰:「唯仁者能好人,能惡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