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수험생이었던 나는 팔공산에 있는 고시원에 가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때 시각장애인으로 보이는 젊은 남자가 지팡이로 땅을 툭툭치며 상당히 빠른 걸음으로 버스정류장을 지나고 있었다.
어?! 너무 빠른데?
라고 생각하는 순간 남자는 철제 버스 노선 표지판에 머리를 세게 부딪쳤다. 남자는 큰소리로 거친 표현을 했다.
A~C~8!! 세상에 대한 원망의 소리였다.
왼쪽 화살표가 가리키는 버스노선표지판(2013년), 출처: 다음 지도 지팡이를 땅에 툭툭치며 걸어야 하는 시각장애인에게 T자 형 표지판과 같은 구조물은 위험하다. 지금은 벤치 모서리도 곡선이고 돌출된 버스 노선 표지판도 없다.(2021), 출처:다음 지도 이 땅에서 시간장애인으로 산다는 것은 목숨을 걸어야 하는 일 -똥 까- 대학생 때부터 나는 시각장애인 보도블럭에 관심이 많았다.
기차역이나 지하철역 승하차 플랫폼에 있는 점자블럭이나 횡단보도 앞에 있는 장애인 점자블럭을 유심히 보았다. 하나의 규칙은 멈추거나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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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보도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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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점자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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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점자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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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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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자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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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자블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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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자안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