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프리카는 수분 함량이 높은 채소로서 겉만 단단해 보일 뿐 보관 중 표면에 물기나 습기가 생기면 쉽게 물러지거나 부패하기 쉽다. 씻은 뒤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지 않으면 보관 속도가 빨라지므로 처음부터 물기가 없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오래 보관하는 비법은 씻지 않은 상태로 보관하는 것이다. 구입한 파프리카는 세척하지 말고 표면의 이물이나 흠집이 있다면 키친타월로 가볍게 닦아 낸다.
다음으로 키친타월로 감싸 보관하면 습기를 흡수해 물러짐을 줄일 수 있다. 키친타월로 감싼 파프리카를 지퍼백이나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2주 정도 신선하게 유지 가능하다. 남은 부분은 씨와 꼭지를 제거하지 않은 채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고, 잘린 단면은 키친타월로 다시 덮어 주거나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한다. 가능하면 3~5일 이내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아이가 간식처럼 먹도록 길게 채 썰어 두는 경우도 있는데, 밀폐용기 바닥에 키친타월을 깔고 위에도 키친타월을 덮으면 3~4일 정도 싱싱하게 즐길 수 있다.
파프리카를 한꺼번에 많이 구입했다면 냉동 보관도 가능하다. 냉동 방법은 깨끗이 씻고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뒤 씨와 꼭지를 제거하고 채 썰기 또는 깍둑썰기로 잘라 지퍼백에 담아 냉동하는 것이다. 냉동 파프리카는 볶음밥, 잡채, 카레, 파스타 등 바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지만 해동하면 식감이 부드러워지므로 샐러드용보다는 가열 요리에 활용하는 것이 좋다.
좋은 파프리카를 고르는 법으로는 껍질이 팽팽하고 윤기가 나는 것, 손에 들었을 때 묵직한 것, 꼭지가 싱싱한 초록색인 것, 주름지거나 물러진 부분이 없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냉장 보관 시에도 키친타월로 습기를 조절하는 것이 삶음 없이도 신선도를 오래 유지하는 핵심이다. 많은 양이 남아도 손질 후 냉동해 두면 볶음요리나 반찬 준비가 훨씬 편리하게 된다. 한 번 사면 늘 남는 파프리카를 오늘 알려진 방법으로 끝까지 신선하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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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파프리카 보관법 이것만 알면 2주 이상 신선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