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겨울 동안 채소를 구하기 어려워 봄과 여름에 말려두었던 채소를 저장해 두었다가 먹었어요. 저장해두었던 묵은 나물을 먹으면 여름 더위를 타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전해 내려오더라고요.
그래서 정월대보름 나물은 단순한 반찬이 아니라 한 해의 건강과 무탈함을 기원하는 음식이예요. 그래서 보름에는 다양한 나물을 만들어 먹는데 오늘 정리한 나물은 부지깽이예요.
부지깽이 나물은 ‘섬쑥부쟁이’라고도 불려요. 울릉도에서 많이 자생하는 산채로 유명해서 울릉도 특산 나물로 잘 알려져 있어요.
저희 집은 엄마가 좋아해서 정월대보름 상에 꼭 올라가는 반찬이에요. 은은한 풀향이 부드럽게 올라오고 씹으면 촉촉하면서도 살짝 쫀쫀한 식감이 있어요.
오늘은 울릉도 부지깽이로 1.3kg 대용량이어도 간이 뭉치지 않고 맛있게 만드는 방법을 정리해볼게요. 부지깽이 나물볶음 레시피 *재료* 삶은 건 부지깽이 1.3kg 굵은 소금 1T 다시다 or 참치액 0.5T 식용유 3T 다진 마늘 1T 다시마물 100ml 대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