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한국인에게는 흔치 않은 원시를 가지고 있어요. 초등학교 시력검사 때 원시임을 알았고, 그 이후에 계속 안경을 쓰다가 고등학교 때쯤 이제 잘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외모에 한창 관심이 많을 때라 안경을 게을리 쓰다가 결국 맨눈으로 다녔었어요.
그러다가 30대 중반부터 책이나 핸드폰 글씨가 서서히 안 보이기 시작하더니 모니터 글씨도 안 보이더라고요. 제가 안경이 정말 안 어울리거든요.
보통 안경 쓰면 더 스마트해 보이는데 저는 어째 답답해 보이고 맹~해 보인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안경 없이 10년만 살 수 있다면 수술도 불사하겠다는 마음이었는데, 상담받은 안과에서 다들 말리더라고요.
제 눈은 +1.25와 +1.5로 원거리 시력이 좋은 편이라 수술하면 원거리까지 잘 안 보일 수도 있고, 수술 사례를 봐도 예후가 좋지는 않다고 하더라고요. 원 데이 소프트렌즈는 사이즈가 커서 착용도 불편하고 장시간 착용 시에는 눈이 바짝 말라들어 가는 느낌이어서 인공눈물로도 해결이 안 되더라고요...
#
다초점렌즈
#
알로안경목동점
#
원시
#
하드렌즈
원문 링크 : 원시 하드렌즈 적응기-알로 안경 현대백화점 목동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