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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정리

 11월 정리

11월 11일 빼빼로데이입니다. 저는 상술에 놀아나지 않기 때문에 빼빼로를 안 산 것은 아니고 조금만 사서 나눠줬습니다.

아무튼 중미산 천문대에 갔습니다. 출발부터 늦어져 원래 예약시간보다 늦게 도착했지만, 접수원이 시간을 미루어 주셔서 다음 타임 관측에 참석하였습니다.

뭘 찍었는지 기억이 안납니다. 대충 밝은게 별입니다.

저기 제일 밝은 것이 목성입니다. 별도 아닌 것이 밝게 빛나고 있어 신기합니다.

관측대 올라가기 전에 별 보면서 “저건 왜 저렇게 밝아? 인공위성 아냐?”

했는데 목성이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인공위성은 작아서 잘 안 보일 수도 있겠네요.

저 안에는 거대한 망원경이 있습니다. 그것으로 토성을 관측했어요.

검은데다 판박이 스티커 붙여 놓은 것 같았어요. 유튜브에서 토성 보는게 더 현실감 있음...

사진은 밝게 나왔는데, 실제로는 앞이 잘 안보입니다. 사람 얼굴도 당연히 구분이 안 될 정도로 어둡고요.

날이 꽤나 추웠는데 낭만은 넘쳤어요. 같이 간 친구가 적재 미친놈이라...

원문 링크 : 11월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