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억원 있어도 3천원 씩은 꼭 줄게 3천원이 있으면 3천원을 주고, 4천원이 있으면 4천원을 주고, 전부를 다 준다던 영재가 은성을 만날 때는 달라졌다. 전부가 아닌 얼마가 있어도 3천원 씩은 꼭 준다는.
이게 찌질한건지 자기 앞가림을 하는 건지 모르겠다. 거 사랑이면 말이라도 삼백만원이든 삼억원이든 다 준다고 해야 하는 거 아닌가?
상대가 진심으로 삼억원 뜯어내고 싶어 하는 게 아니잖아. (영화 자막 중에 3천원은 숫자로 '3'천원인데, 돈 단위가 커지니까 왜 '삼'백만원, '삼'억원 이라고 했는지 궁금하다.)
<은하해방전선>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게 뭔지 잘 모르겠다. 아마 소통 이야기겠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통, 영화와 관객 간의 소통, 공감을 통해 작품과 감독과 시청자 사이의 대화를 이루고 나아가 영화를 보고 난 뒤 관객들이 주고받을 이야기를 통해 소통을 만들어내는. 영화 끝에 쯤 나오는 '소통', '인간' 그런 농담 재활용한 것임.
아무튼 사람 얘기인 것은 맞는데, 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