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으로 송환될 것으로 보였던 테라-루나 사태 주범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결국 한국으로 송환됩니다.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은 7일 현지시간에 "권씨의 한국 송환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결정은 몬테네그로 항소법원이 지난 5일 권씨를 미국으로 보내라는 결정을 무효로 하고 재심리를 명령한 결과입니다. 항소법원은 "한국의 인도 요청 시점이 미국 요청 시점보다 앞섰다"고 판단했습니다.
애초에 몬테네그로 고등법원은 지난달 21일 권씨의 미국 송환을 결정했으나 권씨 측은 불복해 항소했습니다. 이제 몬테네그로 법무부가 권씨의 한국 송환을 승인하면 한국 법무부에 이를 통보한 후 구체적인 신병 인도 절차를 협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권씨는 가상화폐인 테라·루나의 폭락 위험성을 알고도 투자자들에게 이를 알리지 않고 계속 발행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2022년 폭락 사태로 전 세계 투자자들은 50조원가량 피해를 입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미국과 한국, 싱가포르 등 3개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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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권도형 '테라-루나 사태' 처벌 한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