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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먹어도 안 질리는 라볶이(feat.가래떡)

 매일 먹어도 안 질리는 라볶이(feat.가래떡)

또 라볶이를 먹습니다.ㅋ 아니 떡볶이는 왜 이렇게 긴 시간을 먹어왔는데도 자꾸 먹고 싶고 또 해먹어도 또 맛있고 그런 걸까요? 이번에는 얼려둔 절편을 꺼내서 두툼두툼하게 썰어서 떡볶이를 만들어봤어요.

이 절편은 분명 구워먹으려고 준비해둔 건데 오히려 떡볶이로 더 자주 먹네요. 아이가 자기는 떡볶이가 안 땡긴다고 해서 청양고춧가루 팍팍 넣고 간만에 매콤 라볶이 만들어서 남편이랑 신나게 먹었습니다.

매운 떡볶이 국물에 계란 부셔먹기는 진짜 맛 문화재로 남겨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게 적당히 부수면 안 되고 최대한 잘게 부셔서 노른자가 떡볶이 소스와 섞여서 크리미해져야 찐맛이 나요.

중간에 너무 매워서 차갑게 매실차 타서 마시면서 먹었네요. 간만에 맵게 먹을 수 있단 생각에 너무 오바해서 고춧가루를 넣었나봐요 ㅋ 그래도 확실히 매운 거 먹고 나니 정신도 번쩍 들고 기분도 한층 가벼워져서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