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겨울이 끝나 간다. 아무리 춥다 해도 바람에 날이 선 것 같지는 않다.
대학로에 연극을 한 편 보러 갔는데, 연극만큼이나 거리 풍경도 흥미로운 무대였다. 계절의 변화에 대한 감수성도 청춘과 만추의 구분자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청춘은 계절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그에 걸맞은 옷을 입고 그 위에 올라타서 내달리는 것 같다. '벌써 저래도 되나?
목꼴지기다가는 겨울에 얼어 디지고, 여름에 떠 디진다고 우리 할머니가 그랬는데.' 벌써 많이들 맨살을 내놓았다.
내가 비록 지금은 이런 늙은 말을 하고 있지만 1월 3일 내 생일에도 반바지를 입고 다니던 놈이다. 내게도 열불이 나는 속을 주체하지 못하던 청춘이 있었다.
이번에..........
대학로 공연 '한뼘사이' - 배우가 폭발해 버리면 우리는 데굴데굴 구르며 웃지요에 대한 요약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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