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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불영사, 불영계곡 - 살을 빼더니 훌러덩훌러덩 벗는 재미에 빠진 우리 은영이, 염전해변까지

 울진 불영사, 불영계곡 - 살을 빼더니 훌러덩훌러덩 벗는 재미에 빠진 우리 은영이, 염전해변까지

새벽 5시에 집을 나서서 이른 오전에 불영사에 도착했다. 오는 길에 이미 은영이랑 절에 안 들어가기로 합의했고, 화장실도 30분 전에 카페 '오로지'에서 다녀와서 굳이 들를 필요가 없었지만 오랜 세월 동안 내게 숙제처럼 남아 있던 절이라 인사는 하고 가기로 했다.1996년 1월 6일 은영이랑 만났다.

그해 2월 7일 우리는 영천 은해사로 첫 여행을 떠났다. 이후 나는 은영이랑 같이 가기 위해 닥치는 대로 여행 자료를 모았고, 동시에 다녀온 곳을 날짜 순으로 정리하는 재미에 빠졌다.

첫 장은 당연히 영천 은해사였다. 둘 다 사는 곳이 대구였기에 대구를 중심으로 여행 자료가 많이 모였고, 불영사와 불영계곡이 경북에서는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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