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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고기잡이배' - 남배우들이 펼치는 한바탕 축제 같은 공연, 고생이 많았구나 박새로이

 연극 '고기잡이배' - 남배우들이 펼치는 한바탕 축제 같은 공연, 고생이 많았구나 박새로이

연극 '고기잡이배'는 남배우들이 펼치는 한바탕 축제 같은 공연이었다. 격한 장면은 격한 대로, 웃긴 장면은 웃긴 대로, 철학적인 장면은 철학적인 대로, 중간에 여장과 율동도 나오는 등 남배우를 위한 연극적 요소를 깨알같이 버무려 놓고 남배우만의 매력이 십분 발휘되도록 했다.

등장인물이 무려 21명이었다, 그것도 남자로만. 그래서 연극이 마치 '미스터 배우 선발대회' 같은 느낌이 컸다.

남자 21명이 모여 살면 서열이 생기기 마련이고, 무리를 지어 권력 다툼을 벌이기 마련이고, 크고 작은 충돌이 다반사로 일어날 것이다. 연극 '고기잡이배'는 무대가 망망대해에 떠 있는 원양 어선이다.

그래서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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