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박 10일 제주도 여행 중 닷새째 날이 밝았다. 우리는 늘 그랬듯이 범섬을 마주하면서 큰길로 내려갔다.
오늘은 모슬포에 가서 배를 타고 가파도로 들어갈 예정이다. 가파도에서 자는 것은 아니고 몇 시간을 둘러보고 나온다.
그런데 버스 정류장에 거의 다 가서 보니까 마스크(Mask)가 사라지고 없었다. 내려오는 길에 인물 사진을 찍는다고 벗어서 호주머니에 넣은 뒤 까먹고 있었는데 어디 흘렸나 보다.
다행히 가방에 예비 마스크가 있어서 호텔에 돌아가지는 않았다. 여행을 마치고 오는 길에 혹시나 해서 땅바닥에 눈알을 붙이고 걸었고, 은영이가 창피하다면서 그러지 말라고 해도 그래서 결국 찾았다.
곱게 접힌 채 그대로라서 다음 날부..........
서귀포 가파도 1/3 - 모슬포 남항(운진항)에서 배로 들어가기에 대한 요약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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