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영이 생일 다다음 날에 우리는 올레길 17코스를 걸으러 갔다. 이 코스(Course)도 끝에서 끝까지 걷는 것은 불가능할 것 같고 해서 도두봉에서 출발해서 용두암 쪽으로 걷기로 했다.
오늘도 하루의 시작을 범섬과 함께 했다. 호텔에서 버스를 타러 내려오는 길에 마주 보이는 섬이다. 9박 10일 동안 한 호텔에서만 묵어서 9번 아침을 마주 보고 시작한 셈이다.
광대왓 정류장에서 282번을 타고 남녕고등학교로 가서 358번으로 갈아타고 대동마을에서 내렸다. 더 가까이 가는 버스도 있었지만 30분 정도 기다려야 해서 바로 오는 것을 타고 1.5km 정도 걷기로 했다.
대동마을 정류장에서 도두봉으로 걸어가는 길에 활주로 유도등 줄을 가로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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