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영이랑 그 뙤약볕에, 그 뜨거운 날 뜨거운 시간에, 뉴스(News)에서 계속 야외 활동은 하지 말고 실내에 있으라고 폭염경보까지 내린 때에 그늘이 거의 없는 영덕 해파랑공원을 돌아보았다. 별로 넓지도 않은데 지평선이 보이는 것은 저까지 가기 싫은 내 마음이렷다.
봄도 아닌데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것은 저승이 보였다 안 보였다렷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그러나 이놈의 역마살이 뭔지 절대로 가까워지지 않는 아지랑이를 좇다 보니 지평선에 가닿았고, 그곳이 왕돌초인지 내 몸집보다 큰 대게가 집게발을 들고 작살내겠다는 듯 화를 내고 있었고, < 작살내 버리겠어!
> 살짝 뒤로 가 보니 맞네, 왕돌초가 맞네! < 왕돌초 > 그런데 동서 3에서 6km, 남북 6에서10km, 수심 3에서 60m짜리 해산 왕돌초가 방파제로 보이는 것은 내가 더위를 먹어서렷다.
얼른 정신을 차리고 돌아보니 '이제는 우리가 빛날 차례'가 기다리고 있었다. "은영아, 니가 갈래, 내가 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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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영덕 해파랑공원 - 이제는 내가 빛날 차례인데 너만 빛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