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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예울마루 3/3 - 장도에서 선소까지, 그리고 프랑스모텔

 여수 예울마루 3/3 - 장도에서 선소까지, 그리고 프랑스모텔

예울마루 마지막 이야기를 시작한다. 우리는 망마산을 넘어서 예울마루로 갔고, 공연장 겸 전시장을 둘러본 후 예술의 섬 장도를 한 바퀴 돌았다.

그리고 나오자마자 오른쪽으로 꺾어서 바닷가 언덕 위로 난 산책로를 따라 걸었다. 선소 유적지로 가는 길이다.

장도에서 선소까지 산책로가 참 잘 닦여 있었다. 위치까지 높아서 걷는 동안 가막만 풍광을 멋지게 조망할 수 있었다.

시간까지 노을이 지려 할 때라서 세상 색감이 아주 예술이었다. 구름이 많이 끼어서 햇살이 비칠 때만 세상 색감이 그렇다는 것이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서 더 아름답고 귀한 경험으로 여겨졌다.

우리가 지금 걷고 있는 이 길에 대해 예울마루에서는 대략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다. '예울마루라는 이름에 걸맞게 망마산 전망대와 선소 유적지에서 각각 시작해서 핵심 건물인 공연장 겸 전시장, 분수광장을 거쳐 바다 건너 예술의 섬 장도까지 이어지는 총 2km에 달하는 수려한 경관을 가진 산책로가 있습니다.

지역민을 비롯하여 여수를 찾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