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요청 처리 중입니다...

장안동 참치 본참치 - 3차 접종 후 원기회복

 장안동 참치 본참치 - 3차 접종 후 원기회복

지난 금요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싹 씻고 면도를 했다. 우리 회사 4대 수염으로 이름을 날릴 정도는 나는 덥수룩하게 산다.

옛날에는 수염 때문에 은영이가 많이도 긁었는데, 지금은 득도했는지 내버려 둔다. 그러니까 싸울 일도 없고 집안이 조용해서 좋다.

진작 그럴 것이지. 그리고 이발까지 싹 마친 후 코로나 백신 3차 접종을 하러 갔다. 2차 접종을 10월 말에 했으니까 넉 달 만이었다. https://tv.naver.com/v/25377081 금요일 당일은 팔만 뻐근했는데 토요일에는 무기력증이 찾아왔다.

면도를 해서 그럴까? 이발을 해서 그럴까?

백신(Vaccine) 때문일 리가 없으니까 둘 중에 하나인데 어떤 것이 문제인지 모르겠다. 은영이 합주실에 짐을 정리하러 가는 길에 횡단보도 앞에서 말했다.

"은영아, 나 삼손인가 봐. 털을 자르니까 무기력해져."

"심슨? 만화 그거?

털이 왜?" 어?

삼손(Samson)을 모르는 사람도 있네? 이쯤 되면 원래 삼손과 델릴라(Delilah)...